돈크라이마미_울지마 엄마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
슬프고 억울하고 안쓰러운.....
제목처럼 엄마의 울음이 멈추길 바라며 보게된다
엄마의 눈물은 성폭행 피해자인 딸에 대한 아픔과 그 아픔을 사회적 테두리안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억울한 아픔이 만든 눈물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작품성을 논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단지 보고 있는 내가 엄마가 되고 딸아이가 되어 이해하면 그만이다.
역시나 연기들은 무난하여 감정이입이 어렵지 않지만 내용의 무거움으로 자꾸 피하고 싶어지는 불편함도 있다
어쩜 그런 내맘이 이 영화의 이유일듯하다
잘 알지만 굳이 알려고도 어떤 반응도 하지 않는 나에게 굳이 손가락으로 지적하는것 같다
"너에게 뭘 하라는게 아냐. 사실만이라도 알아줘. 그리고 기억해줘 제발"
그런 느낌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점 커져 마치 내 멱살이라두 잡고 내귀에 소리치듯,
그런 울부짖음으로 다가왔다
'그래 복수해 저 그지 양아치새끼들 다 치워버렷~!'
그치만 그건 또 다른 가해자와 피해자만 생길뿐
오히려 답답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허무할뿐....
그게 현실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