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도가 있다는 것은 아는데 대체 점도가 뭐 어쨌다는 건가?하고 궁금하신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오일제품을 보시면 5w40등과 같이 표시되어 있는것이 점도입니다
엔진오일에는 무조건 점도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점도란 말 그대로 액체의 끈끈한 정도를 표시해둔 것이구요
그 끈끈함이 뭐길래 오일상품에 꼭 표시를 해둘까?
점도가 묽고 되다는 것은 엔진오일 사용여부와는 다릅니다
간혹 내차 매뉴얼에는 10w30을 추천하기에 꼭 10w30을 사용해야 한다고 믿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말그대로 추천일 뿐입니다.
제가 다 알지도 못할 정도로 오일의 종류는 엄청 많습니다
그 품질도 다 다르죠
이렇게 추천된 점도는 사실 예전 매뉴얼에서나 볼수 있는 것이죠
요즘은 대체로 아래와 같이 오일을 추천합니다
즉 사용되는 차량의 외기온도에 따라 점도도 달리 해야 한다는 것이구요
더 깊게 말하자면 운전스타일에 따라 점도도 달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외기온도도 중요하지만 엔진이 사용조건에 따라 점도의 선택을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게 이야기할 필요없이
아주 단순 명료하게 즉, 평균적으로 (평균입니다 절대치아닙니다)
가솔린차량입니다
시내주행이 대부분입니다
그럼 5w30
가솔린
고속주행이 많습니다
그럼 5w40 5w50
가솔린 입니다
차량이 조용했으면 합니다
즉 연식이 좀 되었겠지요ㅋ
그럼 5w40
가솔린입니다
조용한것도 필요없고
기름값이 부담됩니다
그럼 0w30
가솔린입니다
이것저것 모르겠어요
그냥 제일 만만한걸로는?
그럼 5w30입니다
가솔린입니다
차량 튜닝을 했습니다
5w50 혹은 10w60
***
디젤입니다
새차입니다
5w30
디젤
시내주행이 대부분
5w30
디젤
정숙성을 요합니다
5w40
디젤
연비가 관건입니다
5w30
디젤
고속주행이 많습니다
5w40 5w50
디젤
연식이 좀 되었습니다
5w40
디젤
튜닝
5w50 10w60
(lpg는 가솔린과 동일)
5w20이나 0w20 0w30등이 저점도오일은 아직까지는 사용만족감이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연비가 좋다고 해도말이죠 즉 엔진보호면에서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 저점도 오일의 판매량은 거의 1%도 되지 않습니다(제경우입니다)
엔진오일 점도는 요렇게 고르면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계절 상관없습니다
물론 겨울철 추위가 매서운 강원도도 이 범주안에서 사용됩니다
위 기준은 합성유입니다
점도가 운행스타일과 맞아도
규격이 맞아야 합니다
일례로 디젤차량중 DPF라는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acea c3규격의 오일을 사용해야합니다
단순하지만 괜히 헷갈리는 점도지만
운행스타일에 맞게 점도를 고르고 매뉴얼상 특별한 규격을 참고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대체로 가솔린차량은 특별한 규격이 별로 없습니다
디젤은 커먼레일과 dpf와 같이 특별한 규격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오토바이용은
알피엠이 높습니다 7천이상을 막 돌립니다
그에 비해 오일용량은 적습니다
즉 엔진은 가혹하고 열도 많이 받습니다
대체로 10w40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할리데이비슨과 같이 수냉식(라디에타에 의한)이 아닌 공냉식의 경우에는
20w50과 같이 아주 높은 점도의 오일을 사용합니다
교환주기도 매우 짧습니다 광유는 500키로, 합성유도 운행스타일에 따라 길어도 3천키로를 넘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엔진오일용중 유일하게 점도가 표시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2사이클용 엔진에 사용되는 오일입니다
이유는 오일이 연료와 섞이기 때문입니다
요 아래는 수년전 블로그한 내용입니다
참조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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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급점도가 우선 있습니다.
sae10w=요건 주로 미션(도저나 페로다 몇몇 suv)등에 쓰이고 있지만 겨울만 있는 지역이라면 엔진오일로도 훌륭합니다.
줄기차게 따뜻한 지역이거나 따뜻할때만 쓰인다면(예로 농업용 장비들) 30짜리 오일이 쓰입니다.
그리고 레이싱용으로는 40~70짜리의 단급오일이 쓰이기도 합니다. 줄기차게 엔진이 뜨거우니깐요
뭐 단급은 이정도입니다.
다음은 다급(멀티그레이드)점도 오일입니다.
0w10 0w20 0w30 0w40 5w20 5w30 5w40 5w50 10w30 10w40 10w50 15w40 20w50....
w앞의 숫자는 점도가 아닙니다. !!!!라고 이해하심이 쉽습니다
이건 시동시 점도를 나타낸다고 하는 것이 단순합니다.
즉 엔진을 돌리기 시작했을때 얼마나 빨리 엔진내로 오일이 윤활되는냐의 정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입니다.
0w가 추운 겨울이나 극지방에서도 사용할수 있는건 바로 시동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10w보다 5w가 5w보다 0w가 초기시동시 엔진을 보호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울나라는 15w라고해도 어지간한 추위에도 시동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엔진이 열받으면(즉 운행시) 앞의 숫자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이때부터는 뒤의 숫자가 중요하지요.
w뒤의 숫자가 바로 점도입니다.
엔진이 열을 많이 받는다면 점도가 높을 수록 좋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30정도부터가 울나라에 알맞다고 봅니다(광유)
이건 단급과 중복되는 내용이므로 pass^^
그럼 0w40과 15w40의 점도는 같을까요?
네 같습니다. 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헷갈리시죠 같은건 점도가 40이라는 것입니다.
40이라는 점도는 딱부러지게 특정 한 점도를 표시한것은 아닙니다.
11 11.8 19 27 등의 점도표시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이런 표시는 없습니다. 여기서 똑같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40은 넓은 의미의 숫자입니다. 일정 범위내의 점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0w40보다는 15w40의 점도가 더 진할것입니다.
점도가 진할수록 시동성은 떨어지겠죠. 따라서 같은 40이라도 0w가 15w보다 묽은 40의 점도를 가집니다.
같은 40이라도 시동성이 좋게 만들수 있는것이 오일회사의 능력입니다.
이렇게 다급점도가 만들어진 이유는 엔진이란것이 초기시동시 가장 마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오일팬으로 내려가 앉은 오일이 위로 올라오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일이 윤활되기전 피스톤은 오일없이 운동하게 됩니다.
요때 엔진이 상하기 쉽죠. 그래서 다급점도가 필요하게 된것입니다.
극도로 추운 곳이라면 0w가 좋고요 더운 여름철이라면 w뒤 점도가 40이상이 좋겠지요.
광유(디노오일=dino oil=mineral oil)로 0w이나 5w의 오일을 만들기는 상당히 곤란합니다.
그래서 광유이면서 0w40의 오일은 본적이 없습니다.
광유로는 40점도를 가지면서 빠른 시동성의 오일을 만들기는 어려운것이죠.
그래서 만들어진것이 합성유(synthetic oil)입니다.
w는 winter로 기억하시면 편리합니다. w앞의 숫자가 낮을수록 겨울에 좋습니다.(0w가 제일 낮은 숫자)
하지만 울나라에서는 큰의미를 부여할만한 것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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