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안전 장치정도로 해석되고
이 말을 좀더 멋지게 풀자면 전자식 능동 안전장치,전자제어장치 정도이다
벤츠와 보쉬가 처음 함께 개발한 것으로
운전자의 핸들움직음을 초당25회에 걸쳐 파악하고
이런 움직임에 맞게 각 바퀴를 따로따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코너를 돈다거나 할때에 바깥바퀴와 안쪽바퀴의 회전수가 달라야 미끄러지지 않고
부드러운 코너링이 가능할 것이다
이와 같이 차량이 좌우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수단이다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과 실제차량의 방향이 같도록 능동적으로 방향을 조정한다
사고의 발생을 방지하는 개념으로 능동적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벤츠에서는 esp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보통 이런 방식의 대명사정도이다.
TCS(traction control system)눈길, 빗길 따위의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차량을 출발하거나 가속할때 과잉의 구동력이 발생하여 타이어가 공회전하지 않도록 차량의 구동력을 제어하는 시스템
VDC(vehicle dynamic control)운전자가 별도로 제동을 가하지 않더라도, 차량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해 각각의 바퀴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장치
EBD(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승차인원이나 적재하중에 맞추어 앞뒤 바퀴에 적절한 제동력을 자동으로 배분함으로써 안정된 브레이크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전자식 제동력 분배 시스템등도 같은 개념의 방식이다
이와 같은 전자식능동제어브레이크시스템에서 브레이크오일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초당 수십번에 달하는 전자명령을 수행하기위해서
브레이크오일은 빠른 응답성을 요구하며
이것은 브레이크오일의 흐름이 빨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전자제어방식의 브레이크시스템은 사람의 머리카락보다도 얇은 수많은 구멍이나 배관으로 이루어져있다
따라서 브레이크오일(액)은 흐름이 빨라야함과 더불어 날씬한(얇은) 몸체를 갖어야 함이다.
위 그래프는 ATE Original SL6 DOT4 브레이크오일(액)과 일반 DPT4,DPT5.1를 비교한것으로
그 반응속도의 빠름을 쉽게 비교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끓는점의 높음만으로는 전자식브레이크시스템하에서의 브레이크오일(액)을 선택하는것은
옳은 선택이 될수 없음을 보여준다.
[가운데 확대된 제품이 SL6]
위 ATE 브레이크오일들을 비교한 사진에서 보듯이
같은 온도하에서 SL6의 점도는 700으로 타제품들의 점도보다 수배정도 낮음을 알 수 있다
점도가 묽다는(작다)는 것은,,점도에 의한 저항이 작고 그만큼 빨리 흘러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자식브레이크시스템하에서 요구하는 얇은 점도,빠른반응(응답성)에 적합함을 보여주고 있다
점도가 얇을뿐아니라 DOT4에서 요구하는 끓는점도 그 이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DOT4의 규격상 끓는점(wet끓는점)은 230도(155도)이지만
ATE SL6는 265도(175도)이다
즉 점도는 묽고 얇아도 고온하에서 거의 dot5와 비슷한 성능을 갖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고급차는 물론 일반승용차들도 전자제어방식의 브레이크시스템을 장착하고 그 장착율도 올라가고 있다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능동적인 안정성때문이다
단순히 끓는점만 높다고 해서 전자식브레이크에 맞는 브레이크오일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ATE SL6처럼 점도가 묽으면서도 고온하에서의 성능이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요약:
전자식브레이크시스템하에서는
브레이크오일의 중요성은 크다
이때의 브레이크오일(액)은 얇은 점도와 빠른 응답성을 요구한다
ATE SL6의 경우
위와 같은 얇은 점도와 빠른 응답성을 갖추었으며
고온하에서의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