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이라고 꽤나 지난 영화
레퀴엠은 보통 죽음을 위한 미사곡을 뜻한단 그 곡의 첫 마디가 레퀴엠으로 시작하기때문이다
지인의 추천과 제니퍼 코넬리의 유혹에 못이겨 본 영화..
Requiem for a dream
영화는 엄마와 아들 아들의 여친 아들의 남친의 이야기이다
한마디로 이영화를 요약하자면 중독이다
엄마는 다이어트를 위해 약물중독에 빠지게 되고
텔레비전과 설탕과 커피중독
아들과 그 무리들은 마약중독 그 마약을 사기위한 돈에 대한 중독
그리고 사랑과 같은 욕망에 대한 중독....
중독...
온통 세상이 중독으로 가득차 있는 듯.
영화는
그런 중독을 지독히도 강렬하고 거칠게 표현한다
영화는 재밌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한 편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전염되는듯한 거부감이 들정도
죽음을 향해 가는줄 알면서도 빠져드는 중독
그건 인생도 마찬가지일듯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어쩌면
나도 영화보기에 중독되어있는지도,,,,
갠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다.
김기덕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보면서 몽몽하고 불쾌하고
보고 나서 찜찜한,,
그래서 오래 또 기억되는...ㅠ
그러고 보니 이영화는 섹스에 대한 중독은 나오진 않는군
그나마 영화를 끝까지 보게되는 감독의 배려라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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